디지털오디오는 이제 음향기술의 표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80년대 초 CD가 LP를 대체하면서 디지털오디오는
급속도로 발전했고 멀티미디어기술이 진일보한
매킨토시컴퓨터를 기반으로한 하드디스크레코딩,에디팅시스템이 하나둘 씩 선보이기 시작했지요.
가장 먼저 선보인 시스템이 1988년에 디지디자인에서 개발한
사운드엑셀러레이터 (Sound Accelerator) 로
이것이 프로툴스 시스템의 시초가 됩니다.
1991년에는 4ch 인터페이스를 갖춘 외장 박스(442)와
OSC의 ProDeck 그리고 ProEdit란 프로그램을 포함한
프로툴스 1(Pro Tools 1)이 발표되는데 이것이 더욱 발전하여 이제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툴스HD시스템이 되었습니다.
디팩터스탠다드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DAW(Digital Audio Workstation)
de facto standard. 자의의 , 타의의 기준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장경제 자체로부터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기준으로서
가장 큰 사용자층을 가지고 있는 프로툴스는
프로페셔널 녹음실에 가장 많이 도입되어 있는 시스템으로
폭넓은 유저와 오랫동안 구축되어 온 프로툴스 유저베이스를 통해 정보교류가 가능한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 녹음실을 가도 프로툴스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녹음실간에 호환이 자유롭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입니다.
프로툴스는 매킨토시, 윈도우즈 컴퓨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오디오레코딩, 믹싱, 에디팅, 마스터링 툴로써
전용하드웨어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용하드웨어는 프로툴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
오디오의 입출력, 프로그래밍, 연산작용을 하는 컴퓨터
내장형 카드와 외장형 오디오인터페이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것이 있어야만 프로툴스 프로그램이 작동하므로
아쉽게도 불법버전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더럽게 비싸다는 것도 유명해지는데 한 몫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ProTools를 위한 Mac최적화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