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jblige.com/1971년 뉴욕 출생
스타일 : R&B, HipHop, Urban
레이블 : MCA, Uptown/MCA
유사한 뮤지션 : Faith Evans, Usher, Brandy, Adina Howard, Yvette Michele, Shae Jones
[Biography]
Queen of soul(소울의 여왕). 흑인음악계의 여성 보컬리스트에게 붙여지는 수많은 수식어들 중에서도 가장 영예로운 명칭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90 년대의 여러 디바들 중 과연 누구에게 이 명칭이 가장 잘 어울릴까?
아마도 흑인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열의 아홉쯤은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의 손을 들어줄 것이다. 본명이 Mary Jane Blige인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Gladys knight (글래디스 나잇)이나 Al Green (알 그린) 등을 들으며 풍부한 감성을 키워왔으며, 그 덕에 말끔한 고음역이나 현란한 기교를 가졌다기보다는 영혼으로 노래하는 싱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이러한 그녀만의 재능은 ’92년 발표된 데뷔 앨범 ‘What’s the 411?’ 에서 비로소 세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는데, 데뷔 앨범이라기엔 이례적으로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You remind me”, “Love no limit” 등 많은 싱글도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메리 제이의 두 번째 앨범인 ‘My Life'(’94) 도 소포모어 징크스가 무색할만한 결과를 얻게 되는데, “My life”, “You bring me joy” 등의 싱글이 연타를 치며 그 해 그래미 시상식 (Grammy award) ‘Best R&B album’ 후보에도 지명되는 영광을 누린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Queen of the Hip Hop & Soul’ 이라는 그녀의 별칭이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메리 제이의 1, 2집의 대부분 작업을 도맡아 했던 Sean “Puffy” Combs의 주가 또한 오르기 시작했다. 그 이후 3집까지 메리 제이에게는 3년의 공백기간이 생기는데, 이 기간 동안에도 쉬지 않은 그녀의 히트 행진은 계속되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싱어들이 총망라되었다고 할 수 있는 OST 에서도 메리 제이의 힘있는 보컬은 특히나 인상적이었는데, 앨범 수록곡인 “Not gon’ cry”는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싱글차트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2집 이후 3년만인 ’97년 발표된 3집 ‘Share My World’는 이전 그 어느 앨범보다 화려한 진영을 자랑하며 당당히 앨범차트 1위에 오른다. R.kelly,Babyface, Jimmy Jam & Terry Lewis, Rodney Jerkins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즐비한 이 앨범은 ‘소문난 잔치엔 먹을 것도 많다’ 는 새로운 교훈을 심어주며 “Everything” 등의 싱글 히트곡을 낳았다.
세 번째 앨범의 성공으로 무척 고무된 메리 제이는 흑인 음악 뮤지션으로는 흔치 않은 라이브 앨범 를 이듬해인 ’98년에 발표하고, ‘Diva’s live’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셀프 타이틀 앨범 ‘Mary'(’99) 는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에 건만큼, Elton John, Aretha Franklin, Babyface, Eric clapton, K-Ci hailey, Lauryn Hill, George michael 등 장르를 초월한 여러 뮤지션들과의 신선한 교류중에도 자신의 색깔을 잃지 않은 음악을 들려줘 다시 한 번 90년대 최고의 soul queen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Discography]
1992 < What’s the 411? > Uptown/MCA
1994 < My Life > Uptown/MCA
1995 < Mary Jane > MCA
1997 < Share My World > MCA
1998 < The Tour> MCA
1999 < Mary > M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