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마릴린 맨슨이 오랫동안 사귀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사회단체들로부터 청소년에게 가장 유해한 아티스트로 지명되어 더욱 유명해지기도 한 팝 아티스트로 결혼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던 그가 결혼식을 올렸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피플지에 의하면 지난 3일(토) 60명의 팬들과 친지 그리고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의 아일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올해 36세인 싱어 마릴린 맨슨(본명 브라이언 워너)과 댄서 출신 디타 폰 테즈(본명 헤더 스위트(33))는 오랫동안 연인 관계로 지내왔었다.
마릴린 맨슨은 평소 독특한 얼굴 분장과 음악으로 큰 화제를 일으키는 가수로 원색적이고 냉소적인 노랫말 그리고 파격적인 스테이지에서의 퍼포먼스 등으로 공연 때마다 항상 화제를 불러 모았었다.
평소 안정적인 가정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 온 그가 이번 결혼으로 향후 어떠한 모습으로 보여줄지 많은 팬들과 언론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지난 90년대 한창 섹시 컨셉트의 마돈나가 숀 팬과 결혼 이후 한동안 이전과 다른 얌전한 모습으로 활동을 했듯이 이번 맨슨의 결혼 이후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설명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 마릴린 맨슨과 신부 디타 폰 테즈
최인갑 기자 / master@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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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릴린 맨슨의 광팬이다.
이는 그가 진정 왜 저런 모습으로 일관하는지에 대하여는 중요하게 생각치 않으며,
나름대로 사상과 철학이 있고 또는 없고에 대하여는 나와 상관없다.
나는 단지 그의 음악에서 보여주는 집중도에 놀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