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참가작인 무용
신비한 이미지와 현대무용의 메카 벨기에의 춤, 그리고 음향효과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작품세계를 만들어내는
벨기에의 전자음악 작곡가인 토도르 토도로프가 담당했습니다.
로사스 무용단이 익투스 앙상블이라는 벨기에 현대음악 앙상블과
오래된 관계를 맺고 있듯이, 토도르 토도로프 또한 무용에 효과적인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춤만큼이나 기대되는 음악, 토도르 토도로프에 대해 더 알아봅시다!
* 미셀 누아레 컴퍼니 홈페이지 http://www.michele-noiret.be/bios_t.htm
토도르 토도로프 Todor Todoroff
1963년 출생. 토도르 토도로프는 텔레커뮤니케이션 엔지니어이며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전자음악과 작곡을 공부했다. 전자음악 작곡에서 브뤼셀 왕립음악원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브뤼셀 자유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지낸 뒤 벨기에 몽스의 폴리테크닉 컴퓨터 음악 연구원의 소장으로 활동한 토도로프는 전자음악 작곡가들을 위해 음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도 했다. 그는 IRCAM(파리 퐁피두 센터 음악·음향의 탐구와 조정 연구소)과 함께 지속적으로 작업해왔으며 그의 소프트웨어는 엠마뉘엘 누네스, 루카 프란체스코니, 조슈아 파인버그, 레오 쿠퍼 등 유명한 전자음악 작곡가들에 의해 쓰여왔다.
토도로프의 음악은 다성(multiphony)과 음향의 분절 및 음향의 새로운 형태로의 변환 등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으며 콘서트, 영화, 무용,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과 활발히 조우하고 있다.
미셀 누아레와의 첫번째 작업은